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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9167(Print)
ISSN : 2288-923X(Online)
Journal of Odor and Indoor Environment Vol.24 No.4 pp.281-290
DOI : https://doi.org/10.15250/joie.2025.24.4.281

Evaluation of indoor air quality in new cars in relation to environmental conditions in Korea

Young-Jun Byun1*, Min-Kwang Kim1, Eun-Ju Lim1, In-Ji Park2, Hyun-woo Lee2
1Enviromental Assessment Center, Korea Testing Laboratory
2Future Vehicle Resarch Office, Korea Automobile Testing&Research Institute
* Corresponding Author: Tel: +82-2-860-1518 E-mail: younghost@ktl.re.kr
01/09/2025 28/10/2025 18/11/2025

Abstract


Over the past decade, the number of car owners has been steadily rising, leading to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amount of time spent inside cars. As a result, there has been a greater focus placed on the impact of indoor air quality of new cars on drivers and passengers. There has also been a growing awareness among consumers of environmental and health issues such as the odor and indoor air quality of new cars. However, Korea currently only regulates eight compounds according to the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standards for new cars, and there is no test method that reflects the Korean climate. Two domestic gas-powered cars, one imported gas-powered car, and two domestic electric cars were tested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1) 25oC, 50% RH; 2) 25°C, 50% R.H, solar load (400 ± 50 W/m2); and 3) 60°C, 10% R.H. The results of the 25°C condition met the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standards for new cars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Addition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 test temperature, the higher the emission of VOCs from the car interior. VOC emissions reached 761.1 μg/m3, and the TVOC concentration was 308,241.4 μg/m3. The odor of new cars increased from a dilution factor of 10 to 208. Two out of five cars exceeded the emission standards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s Malodor Prevention Act. An odor activity value (OAV) analysis confirmed that acetaldehyde was the highest contributor to odors. The TVOC concentration exceeded the domestic indoor air quality standards for multi-use facilities (1,000 μg/m3). The eight pollutants covered under TVOC management accounted for about 1~6%, while other pollutants were found to account for over 90%. Further studies should expand and review objective indicators that can best represent the indoor air quality of new cars.



우리나라 환경조건에서 신차 실내공기질 평가

변영준1*, 김민광1, 임은주1, 박인지2, 이현우2
1한국산업기술시험원
2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초록


    © Korean Society of Odor Research and Engineering & Korean Society for Indoor Environment. All rights reserved.

    1. 서 론

    우리나라는 1990년대 산업의 발전으로 자동화 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고,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나 자동화 기기의 제품 종류가 많아지고 관심도 높아졌다.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먼 거리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승용차, 화물차 등) 등록대수가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매년 약 1~3%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KOISI, 2025). 이와 비례하여 하루 중 많은 시간(하루 중 약 8%)을 차량 내부에서 보내고 있으며(Parry et al., 2007), 이러한 특정 환경에 노출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안구통증, 두통, 재채기 등 신체 증상이 증가되고, 환경 및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원인은 차량 제작시 사용되는 접착제나 용매같은 화학재료로 제작된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오염물질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Chien, 2007;Salthammer et al., 2009), VOCs에 대한 장.단기적인 노출은 신경계 손상, 폐암, 백혈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보고되어있다(Araki et al., 2010;Hasan et al., 2013). 특정한 환경에서는 차량 내부의 VOCs 농도가 차량 주변 대기농도 보다 높다고 조사되어(Weisel et al., 1992;Dor et al., 1995;Lawryk et al., 1995) 환경대기 공기질 보다 차량 실내공기질이 안좋은 경우도 있다.

    신차냄새, 신차공기질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국토교통부에서는 2007년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22-310호)을 마련하였으며, 2012년부터는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 물질(Table 1) 8가지만 조사하여 소비자에게 공표하고 있다(MOLIT, 2022). 신차를 구매한 운전자 및 동승자는 차량에 탑승 중일 때, 자동차의 실내공기질을 냄새로 판단하고 가장 쉽게 인식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에서 VOCs 농도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직접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냄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신규제작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냄새성분은 약 200가지 이상의 VOCs로 복잡하고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어 정량적인 성분분석은 쉽지 않아(Yoo et al., 2011).관능평가(냄새)로 취기강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실내공기질에 존재하는 미량 VOCs 성분을 모두 개별적으로 정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우리나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환경부)에서 TVOC(총 휘발성유기화합물)농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에서 관능평가(냄새), TVOC 농도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신규제작자동차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중국,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체 자동차 실내공기질 시험방법 및 기준으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Lim et al., 2015).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2012년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 국제표준이 제정되었다. 이후, 2017년에 UNECE/WP.29(자동차기준 국제조화 포럼)와 GRPE(오염 및 에너지 전문가그룹)에서 자동차 실내공기질 상호결의안(M.R.3)을 채택하여 신규 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ISO 국제표준, 국제 가이드라인 시험방법은 우리나라 기온 및 환경 등을 충분히 반영한 시험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VOCs 농도는 차량 실내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Fedoruk et al., 2003;Zabiegała, 2006;You et al., 2007), 우리나라는 유럽과 미국, 남미, 동남아 등과는 다르게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기온 차이가 크다. 이러한 영향으로 자동차 실내공기질 농도도 계절 및 기온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존 연구에서는 차량의 구매예산문제 및 실내공기질 특성상 동일차량으로 반복시험 불가능, 차량 시험가능 챔버 보유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차량 전체 모듈을 시험하는 연구보다는 내장재 부품(핸들, 썬루프 등등)단위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실제 차량의 실내공기질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온 및 환경을 반영한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평가 방법론을 제시하고,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을 분석하여 농도 변화 및 특성을 파악하여 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2.1 측정대상

    이번 연구에 측정할 대상 물질은 국제가이드라인 및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대상 8가지 물질 (Table 1)과 TVOC, 냄새평가(복합악취) 등 총 10가지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측정 대상물질 중 8가지 개별물질은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 TVOC는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 냄새평가는 악취공정시험기준 공기희석관능법으로 평가를 진행하였다.

    시험 차량은 제작년월일로부터 28±5일, 주행거리 80 km 이하, 제작일로부터 28±5일 이내에 소비자 인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 인도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고, 시험 차종은 국산차 2종, 각각 2대, 수입차 1대 총 5대 진행하였다.

    2.2 측정방법

    1) 국제가이드라인 및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평가방법(25°C, 50%R.H.)과 2) ISO 12219-1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에서의 가열방사체 조건(25°C, 50%R.H., Solar load (400±50 W/m2)), 3)실제 측정한 차량 실내온도조건(60°C, 10%R.H.) 등 3가지 조건으로 시험을 진행하였다.

    2024년 동안 실제 운행중인 차량 대쉬보드, 뒷좌석에서 차량 실내 온도를 실시간 측정하였다(Fig. 1). 차량 실내 최고 온도는 69.3°C(대쉬보드), 56.6°C(뒷좌석)으로 평균온도는 약 63.0°C로 확인되었다. 차량내부의 온도는 계절에 따라 약 80°C 가까이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운행중인 차량의 실내온도 등을 고려하여 시험 조건을 설정하였으며(Table 3), 실험장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고저온복합차대시험실(약 200 m3)에서 진행하였다.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타이렌, TVOC는 TENAX TA (Supelco, USA) 흡착 튜브를 미니펌프 Σ30KNII (Sibata, Japan) 에 연결하여 3 L (100 mL/min × 30 min) 시료채취를 하였고, 분석장비는 GC/MS-QP2020NX (Shimadzu, Japan)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포름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DNPH 카트리지를 미니펌프 Σ300KNII (Sibata, Japan)에 연결하여 30 L (1 L/ min × 30 min) 시료채취를 하였고, 분석장비는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1290 Inf.inity (Agilent, USA)로 분석하였다. 자세한 분석 방법은 Table 3에 나타내었다. 냄새(복합악취)는 Air Sampler(오도테크, Korea)로 Polyester Al bag(탑트레이딩이엔지, Korea)에 시료채취하여 공기희석관능법으로 분석하였다. 냄새 판단은 사람의 개인의 허용농도차 이에 따라 좌우되며, 성별, 연령, 흡연유무, 생활습관 등 개인특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므로(Lee et al., 2004) 냄새 평가 전 개인의 허용농도차이를 줄이기 위해 판정요원시험을 진행하였다. 분석물질의 결정계수(R2)는 0.99 이상으로 측정값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가열방사체는 가동 후 몇 분 내에 설정조건(400±50 W/m2)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검교정을 완료한 후 시험을 진행하였다. 테프론 재질의 샘플링 라인을 핸들에서 50 cm가 되는 거리(운전자 코 높이)에 설치하고, 차량 문을 닫는다. 시료채취는 차량 밀폐시간(16±1시간)이 지난 시점에 챔버 배경농도와 함께 실시하였으며, 시료는 냄새(복합악취)를 제외하고는 2개의 시료를 채취하고 결과값은 2개 시료의 평균값으로 나타내었다. 챔버 배경농도는 1개 시료만 샘플링하였다. 그 외 자세한 시험 조건은 Table 3에 나타내었다.

    3. 결과 및 고찰

    Table 5에는 시험에 사용할 챔버 배경농도(Chamber background) 분석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시험차량이 들어갈 챔버는 시험이 진행할 동안 오염물질의 영향이 없어야 한다.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에는 (25°C, 50%R.H 조건) 챔버의 기준이 명시되어 있으며, 챔버 배경농도 결과값이 기준 이하로 확인되어 시험에 사용하기 적합한 챔버로 판단된다. 하지만, 다른 고온 조건에서는 기준보다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챔버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챔버 내부에 남아있는 VOCs 물질이 방출되어 배경농도의 상승요인으로 예상된다. 고온 조건에서 사용하는 챔버는 사용 전 높은 온도에서 베이크아웃 또는 세척한 후 사용하여야 한다.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결과(평균과 표준편차)는 Table 6에 나타내었다. 측정값의 정밀도(= 표준편차/ 평균 × 100)가 10%를 초과하지 않아 높은 수준의 분석 정밀도를 확인하였다. 국산차(60°C 조건), 수입차(60°C 조건) 측정된 포름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국토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60°C 온도조건인 경우, 국산차와 수입차의 측정 결과는 국산차가 더 높은 농도로 측정되었다. 선행연구 (Brown and Cheng, 2000)에서 초기에는 최고 64,000 μg/m3이 검출되었고, 4개월 경과 후엔 2,000 μg/m3으로 제작 일수에 따라 점점 차량 내부의 VOCs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국내에서 제작되어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기간과 해외에서 제작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기간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시험에 사용한 시험차량도 국산차는 제작 후 1개월 이내에 시험을 진행하였지만, 수입차는 제작 후 수개월 후 시험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국토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결과 2023~2024년 기준을 초과한 차종은 수입차로 확인되었다(MOLIT, 2024, 2025). 해당 제조사에서는 실내 오염 세척 약품사용, 내장재 제조과정 중 장비 이상으로 인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은 제작기간 뿐만아니라 제조과정, 약품사용 등 소비자에게 인도되기까지 수많은 절차와 과정에서 실내공기질 오염물질을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하다.

    국산차(25°C 조건), 전기차(국산차 모든조건) 실내 공기질은 국토부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에는 적합하다. 하지만 8가지 물질 이외 Unknown VOCs까지 합한 TVOC는 우리나라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1,000 μg/m3)에 초과하여 실내공기질이 좋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국토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중인 8가지 오염물질은 적합하지만, 이외 신차 실내공기질 VOCs의 농도는 알 수가 없으며, 관리 또한 되고 있지 않다. TVOC에서 관리중인 8가지 오염 물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6%이며, 그 외 오염물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후 연구에서는 신규제작자 동차 실내공기질에 주로 어떤 물질이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Unknown VOCs를 포함하여 관리할 수 있는 대표물질을 검토, 추가할 필요가 있다.

    국제가이드라인 및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평가방법(25°C, 50%R.H.)으로 시험한 결과와 ISO 12219-1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에서의 가열방사체 조건(25°C, 50%R.H., Solar load (400±50 W/m2)), 실제 측정한 차량 실내 온도 조건(60°C, 10%R.H.)으로 시험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가열 조건에 따른 국산차 실내공기질 VOCs 농도 변화는 Fig. 2, Fig. 3에 나타내었다.

    국산차 VOCs 농도가 최소 17.4 μg/m3~최대 761.1 μg/m3, 증가하였고, TVOC 농도는 308,241.4 μg/m3, 냄새는 희석배수가 10배에서 208배로 198배수 증가하였다. 시험 조건이 25°C에서 가열방사체를(400±50 W/m2) 이용한 전기차 실내공기질 VOCs 결과는 최소 2.0~52.9 μg/m3 증가하였고, TVOC 농도는 4,851.9 μg/ m3, 냄새는 10배에서 14배로 4배수 증가하였다. 시험차량의 종류에 상관없이 차량이 가열되는 조건이 될 경우 에는 실내온도가 올라가면서 차량내장재 VOCs 물질이 방출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Fedoruk et al., 2003;Zabiegała, 2006;You et al., 2007). 이번 연구에서는 가열방사체(400±50 W/m2)보다는 60°C로 챔버를 가열할 경우 신차 실내공기질 농도가 더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오염물질 중 소비자가 쉽게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냄새(복합악취)는 국산차(60°C), 수입차(60°C), 전기차(400±50 W/m2), 전기차(25°C), 국산차(25°C) 순서로 취기강도가 높게 확인되었다. 신차 실내공기질 중 냄새에 대한 기준은 없으므로 환경부 악취방지법 배출허용 기준을 참고하였다. 부지경계선 기준(15배)보다 국산차(60°C), 수입차(60°C) 등이 초과되었으며, 전기차는 10~14배로 기준 이내로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여 주행할 경우 불쾌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냄새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차 실내공기질에서 TVOC가 높을수록 신차 냄새 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측정된 결과에서는 두 항목에서의 경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6, Fig. 3). 선행연구(Hong et al., 2020)에서는 자동차 내장재 중 폴리우레탄폼의 냄새 원인 성분을 관능평가 결과로 아민, 지방산 황성분 등의 냄새가 높은 기여를 하였고, 기기분석 결과에선 Triethylene diamine, Niax A1과 같은 성분들이 냄새 기여도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Guanqiong et al. (2025)의 연구에선 OAV (Odor Activity Value = concentration/odor threshold) 분석으로 차량내장재 5가지(시트카펫, 헤드라이너, 도어패널, 웨더스트립)에서 butanal, nonanal, decanal 등 11가지 냄새물질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번연구에서 OAV 분석 결과는 냄새역치값이 낮고 비교적 높은 농도로 검출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가장 높은 냄새 기여도를 보였다(Table 7). 선행 연구 결과와 이번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관리 중인 물질로는 신차 실내 공기질의 냄새원인 물질을 파악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Hwang and Kwak (2001)의 연구에선 차량 내장 재 제작시 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고 해서 100% 냄새를 제거할 수 없다고 한 것처럼 여러 내장재 및 차량 내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오염물질이 방출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탑승시 느끼는 신차냄새,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관리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연구로 신차 실내공기질에서 VOCs, 냄새, TVOC 등 경향성이 있거나 대표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현재 국토부에서 관리 중인 8가지물질 외 다양한 물질을 검토 및 추가해야 지금보다 정확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우리나라 여름철 환경조건(60°C)과 모니터링 물질(TVOC, 냄새)이 반영된 “한국형 신차 실내공기질 방법론”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데이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4. 결 론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직접 판매되는 신차의 실내공기질을 조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온 등 환경 조건을 반영하지 않고, 상온 조건에서만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 등의 조건에선 신규제작자동차의 실내공기질 농도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가 없다.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중 TVOC에 포함된 관리 대상물질 8가지 항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내 수준이며, 그 외 대부분 90% 이상이 Unknown VOCs로 신차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종류 및 농도를 알 수 없다. 이런 이유로, Unknown VOCs가 운행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방법론이 부재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평가방법, ISO 12219-1 신규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측정방법에서의 가열방사체 조건, 1년 동안 실제 측정한 차량 내부 온도(약 63°C) 조건으로 측정하였다. 3가지 조건에서 측정하였다.

    차량 온도가 올라갈수록 신차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신차냄새 취기 및 오염물질의 농도는 높아진다. 내장재에서는 다양한 냄새, VOCs 원인 물질이 방출되며, 제작시 원인 물질을 제거하더라도 100% 냄새 및 VOCs 를 제거할 수 없다.

    이번 연구에서 VOCs, TVOC, 냄새(취기)를 확인하며, 국토부 시험방법으로 확인하지 못한 신차 실내공기질 TVOC 농도 및 냄새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확인하였다. 고온환경에서 VOCs, TVOC, 냄새(취기) 분석한 실내공기질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온에서 TVOC와 냄새는 우리나라 환경기준에 초과한다. 이런 결과는 여름철 환경조건에서 한국형 신차 실내공기질 방법론을 개발할 필요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조건, 차종으로 시험하기에는 신차를 구매해야 하는 예산문제와 실내공기질 특성상 반복 시험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은 차종을 시험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환경조건이 반영된 시험방법 설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계절별 일조량, 온도, 차량운행 습관 등을 조사하여 반영할 필요가 있다.

    신차 실내공기질은 제작환경과 약품사용, 차량을 보관하는 온도, 장소 등 여러 환경조건에 따라 방출되는 VOCs 농도가 변화될 가능성이 크고,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것이다. 이번 연구로 우리나라 환경 조건을 고려한 신차 실내공기질 평가 방법을 마련,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음(과제번호 RS-2023-00243220).

    <저자정보>

    변영준(주임연구원), 김민광(주임연구원), 임은주(책임연구원), 박인지(책임연구원), 이현우(수석연구원)

    Figure

    JOIE-24-4-281_F1.jpg

    Indoor temperature of the car in the rear dashboard and back seat.

    JOIE-24-4-281_F2.jpg

    Variation of new car indoor air quality VOCs according to test conditions.

    JOIE-24-4-281_F3.jpg

    TVOC(and Sum VOCs ratio) and Odor tendency.

    Table

    Control standards for indoor air quality of new cars in South Korea(unit: μg/m3)

    Test method of new cars indoor air quality

    *TVOC: Total volatile organic conpounds

    Test condition of new cars indoor air quality

    Analysis method of new cars indoor air quality

    ACN: Acetonitrile, D.I Water: Deionized Water, THF: Tetrahydrofuran

    New car indoor air quality chamber background measurement results

    *N.D (Not detected) < Detection limit

    New car indoor air quality measurement results

    *N.D (Not detected) < Detection limit, C = Concentration, S.D = Standard deviation

    Odor Activity Value (OAV) of new car indoor air quality

    *Odor threshold: Nagat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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