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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9167(Print)
ISSN : 2288-923X(Online)
Journal of Odor and Indoor Environment Vol.19 No.3 pp.307-314
DOI : https://doi.org/10.15250/joie.2020.19.3.307

Emotional and EEG responses of young women who inhaled the scent of bergamot

So-Myeong Jung, Hee Wook Ryu*
Major of Beauty Science and Technology, Dept. of Chemical Engineering, Soongsil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Tel : +82-2-820-0611 E-mail : hwryu@ssu.ac.kr
10/09/2020 24/09/2020 24/09/2020

Abstract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scent intensity, emotional response, and EEG response according to the concentration of bergamot scent inhaled by young women whose average age was 18, and analyz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factors. The correlation between bergamot concentration (P, vol %) and odor intensity (I) was [I] = 1.22 + 0.86P (r2 = 0.99). The scent intensity of bergamot was about 3.8. The emotional response to the scent of bergamot was rated as pleasant, fresh, refreshing and feminine. Inhaling bergamot decreased the α waves in the brain and increased the θ, β, and γ waves. Additionally, the edge frequencies of the SEF50 and SEF90 were increased by 0.14 Hz to 0.59 Hz and 0.75Hz to 1.26 Hz respectively by bergamot. The odor intensity (concentration) and emotional response regarding bergamot showed a weak correlation with the amount of change in the edge frequency (ΔSEF50 and ΔSEF90). These results suggest that bergamot is a refreshing, feminine fragrance with an arousing effect that activates the brain.



버가못 향을 흡입한 젊은 여성들의 감성 및 뇌파 반응

정소명, 류희욱*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뷰티공학

초록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2015R1A2A2A04007511
    © Korean Society of Odor Research and Engineering & Korean Society for Indoor Environment. All rights reserved.

    1. 서 론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휘발성 물질로 항균, 항산화, 진통 완화 및 항염증 기 능 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Xing et al., 2019). 향수와 화장품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버가 못 에센셜 오일(bergamot essential oil, bergamot)은 특 색 있는 향으로 유용성과 가치성을 인정받고 있다 (Bagetta et al., 2010; Verma et al., 2016).

    버가못은 시트러스 계열(citrus family)에 속하는 버 가못(Citrus Bergamia Risso et Poiteau)의 열매껍질에 서 냉압착 방법으로 추출하여 생산한다(Navarra et al., 2015). 주요 구성성분은 리모넨(limonene), 리나놀 (linalool)과 리날릴아세테이트(linalyl acetate) 등 휘발 성 물질(93~96%)이며, 색소(pigments), 왁스(waxes), 쿠마린(coumarins)과 소랄렌(psoralens) 등 비휘발성 물 질(4~7%)도 함유되어 있다(Mannucci et al., 2017; Scuteri et al., 2018).

    체내로 흡입된 버가못의 휘발성 성분들은 감정과 욕 구를 조절하는 대뇌의 변연계(limbic system)를 통해 스트레스, 불안감과 우울감 감소 같은 심리적인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Watanabe et al., 2015; Pasyar et al., 2020). 또한, 포유동물의 대뇌 변연계 주 요 부위인 해마(hippocampus)에서 신경전달물질 활성 화에 개입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Morrone et al., 2007;Rombolá et al., 2009).

    버가못이 감성과 심리생리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친 다는 선행연구들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 향기 강도 및 감성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서로의 상관관계를 밝히 려는 연구는 미진하다.

    본 연구는 정상적인 후각 기능의 10대 후반에서 20 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버가못의 농도 변화에 따른 향 기 강도, 감성지수 및 뇌파반응의 변화와 각 요인들 간 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버가못이 중추신 경계에 미치는 영향과 감성 반응에 대한 연관성 밝히 고자 하였다.

    2. 재료 및 방법

    2.1 실험대상

    피험자는 신경계 질환, 비염, 항정신성 약물 및 기타 약물 복용 경험이 없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10대 후반 에서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평균 연령 18.1 ± 1.17세, Table 1). 피실험 집단에게 실험의 의도와 과정 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 후 실험에 동의한 참 가자들에게 악취판정인 선정평가기준법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3가지 시료(식초, 썩은 생선향, 장미향)를 코로 맡은 후 5점 척도로 냄새 강도를 평가하였다. 시 료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3점으로 평가하여 후각기능 이 정상범주로 판단된 최종 피험자 22명을 본 실험의 표본으로 선정하였다(NIER, 2005). 실험 전 조치로 피 험자들을 평소 뇌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2일전부터 충분한 수면과 금주하였다(Chang et al., 2017). 실험 당일은 감기처럼 후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 환의 약 복용이 없는 상태에서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금지시키고 향이 없는 최소한의 기초화장품 사용만 허 가하였다. 뇌파실험 시작 전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바탕뇌파를 측정 후 뇌파 패턴(pattern)을 분 석하여 좌·우 파장 대칭성을 보이며 알파파(alpha wave, α)가 후두엽에서 측두엽보다 많이 출현하는 정 상 뇌파 패턴의 19명을 최종 선정하였다(Chang et al., 2017). 본 연구는 헬싱키윤리기준과 임상시험기준을 준 수하였고, 숭실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하에 실 험되었다(SSU-201404-HR-019-01).

    2.2 자극물과 흡입방법

    버가못 아로마오일(Aromaland Inc., Germany)은 이 탈리아에서 재배된 버가못(Citrus aurantium var. bergamia)을 냉압착으로 제조한 제품을 사용하였다. 자 극물은 버가못 아로마오일(이하, 버가못)을 무취의 포 도씨 캐리어오일(Herbtherapy Co. Ltd., Korea)로 0%, 0.1%, 1%, 10% 및 100% 단계희석법(serial dilution method)으로 제조하여 사용하였다.

    자극물 흡입방법은 먼저, 시향지(7mm × 13 cm)의 끝 부분에 자극물 20 μL를 피펫(pipette)으로 떨어뜨린 후, 시향지를 후각측정용 마스크의 플라스틱 관에 장착 하였다. 시향지와 피험자의 코가 약 5 cm 거리를 유지 된 상태에서 20초 동안 뇌파 생리신호(EEG)를 QEEG 32 system (Laxtha Inc., Korea)로 수집한 다음 감성반 응을 평가하였다. 자극물의 대기 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된 플라스틱 관이 장착된 후각측정용 마스크 사용은 선행 연구된 논문(Dimpfel et al., 2004; Van Toller, 1991)을 참고하여 본 실험에 적합하게 수정된 방식으로 Chang et al. (2017)과 Jung과 Ryu (2020)의 실험방법과 동일하다. 후각세포의 냄새순응을 방지하 기 위하여 최소 5분 이상 휴식 후 진행하였다(Kroupi et al., 2014).

    2.3 뇌파 측정과 감성평가

    실험 진행은 시각, 후각 및 청각에 미치는 환경적 방 해 요인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하여 방음 시설을 갖춘 2m × 2m× 2.5m 크기의 후각 측정 챔버(chamber)에 서 실시하였다. 측정환경은 조도(20 lux~30 lux), 온도 (23°C~25°C) 및 습도(40%~50%)를 항상 유지하였다.

    뇌파 측정은 Chang et al. (2017)Jung and Ryu (2020)이 사용한 동일한 방법으로 QEEG 32 system (Laxtha Inc., Korea)을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뇌파는 단극 유도법으로 측정하였고, 전극은 국제 10-20 전극 배치법의 기준에 따라 19부위(Fp1, Fp2, F3, F4, F7, F8, Fz, T3, T4, C3, C4, Cz, P3, P4, Pz, T5, T6, O1, O2)와 양 귓불 아래에 기준전극(A1, A2)은 부착하였다. 바탕뇌파는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에서 30초 동안 3회 측정 후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자극물 측정 뇌파(실험뇌 파)는 20초 동안 자극물을 흡입하면서 측정하였다. 바 탕뇌파와 실험뇌파는 0.5~50 Hz의 통과필터(pass filter), 샘플링주파수(sampling frequency) 256 Hz 및 12-bit AD변환 프로그램에 의해 지정 컴퓨터로 저장되었다.

    자극물의 농도변화에 따른 냄새 강도(odor intensity, I)는 0에서 5점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를 사용하였다. 감성평가는 20점 척도(±10)를 사용하여 감성 형용사 6 쌍에 대해 자기기입식으로 평가하였다(Jung and Ryu, 2020). 사용된 감성 형용사는 Q1: 불쾌함(unpleasant)- 유쾌함(pleasant), Q2: 무더움(sultry)-상쾌함(fresh), Q3: 느끼함(greasy)-청량함(refresh), Q4: 남성스러움(mas-culine)-여성스러움(feminine), Q5: 흥분함(exciting)-차 분함(calming), 및 Q6: 강렬함(hard)-부드러움(soft)이다.

    2.4 데이터 분석

    수집된 자료는 TeleScanTM (Ver.2.99)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눈 굴림이나 안면 근육의 움직임 등으로 주로 나타나는 δ파(0 Hz~4 Hz)를 제거한 후 나머지 주 파수 대역(4 Hz~50 Hz)의 파워 스펙트럼(power spectrum) 은 고속 푸리에 변환(Fast Fourier Transform, FFT)의 알고리즘(algorithm)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주 파수 대역(4 Hz~50 Hz)의 θ파(4 Hz~8 Hz), α파(8 Hz~ 13 Hz), β파(13 Hz~30 Hz)와 γ파(30 Hz~50 Hz)에 대한 상대 파워값(Relative Power Values, RPVs)을 분석하 였다. 뇌의 긴장, 스트레스와 각성(활성도) 정도를 나타 내는 모서리주파수(Spectral Edge Frequency, SEFs)인 SEF50과 SEF90도 분석하였다(Kang et al., 2013;Jung and Ryu, 2020).

    자극물에 따른 뇌파의 변화량은 바탕뇌파의 RPVs 대비 버가못 자극물의 RPVs 차이 비율인 뇌파변동계 수(Coefficient of Variation for Brain wave, CVB)로 분석하였다(Kang et al., 2013;Jung and Ryu, 2020). 자극에 의한 SEFs의 차이는 바탕뇌파의 평균값 대비 각 자극물에 대한 SEF 값의 편차로 평가하였다.

    자극물의 감성평가 결과는 Masago et al. (2000)Jung and Ryu (2020)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느끼함-상 쾌함의 감성반응을 나타내는 3가지 감성척도(unpleasantpleasant, sultry-fresh, greasy-refresh)의 Greasy-Fresh (느끼-상쾌) 평균감성지수(APIGF), 강렬함-부드러움의 감성반응을 나타내는 3가지 감성척도(masculinefeminine, exciting-calming, hard-soft)의 Activation-Calming (활성-진정)의 평균감성지수(APIAC), 6가지 감성척도 전체의 총 평균감성지수(APIAll)로 구분하여 평가하였 다. 그리고 SEFs와 감성지수(API) 및 냄새 강도(I)와 평균감성지수(API)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 극물의 농도 변화에 따른 뇌파지표 값의 차이, 냄새 강 도 차이 및 감성평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one way repeated ANOVA를 95% 유의수준에서 실시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3.1 버가못의 냄새강도와 감성 반응

    버가못 향의 농도와 냄새강도와의 상관관계를 Fig. 1a에 도시하였다. 농도 증가에 따라 냄새강도는 선형적 으로 증가하였고, 상관관계는 [I] = 1.22 + 0.86P (r2= 0.99) 이었다. 여기에서 P (vol %)는 버가못의 농도이 고, [I]는 냄새강도이다. 0.1%~100% 농도 범위에서 냄 새강도는 1.26에서 3.74까지 증가하였고, 농도증가에 따른 냄새 강도의 증가하는 경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였다[F(3, 54)=92.00, p=.00].

    버가못 향의 감성반응은 유쾌하고(pleasant), 여성적 (feminine), 상쾌하며(fresh) 및 청량한(refresh) 향으로 평가되었다(Fig. 1b). 이러한 향 감성은 농도가 증가할 수록 두드러졌다. 버거못의 농도증가에 따라 유쾌한 (pleasant) 느낌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 만, 여성적(feminine), 상쾌함(fresh) 및 청량한(refresh) 느낌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F(3, 54)=3.48, p=.02; F(3, 54)=10.98, p=.00; F(3, 54)=3.71, p=.03]. 버가못 향은 0.1%~1%의 낮은 농도에서 차분하고(calming) 부 드러운(soft) 느낌을 주지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흥 분되고(exciting) 강렬함(hard)으로 감성이 변화되었다 [F(3, 54)=3.48, p=.02; F(3, 54)=10.75, p=.00].

    버가못 농도와 평균 감성지수들(APIi)간의 상관관계 를 Fig. 1c에 도시하였다. 농도와 APIi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API GF = 1.86 + 0 .61 [P], r 2 =0.90
    (1)

    API AC  = 1.92-0 .64 [P], r 2 =0.90
    (2)

    API All  = 1.89-0 .01 [P], r 2 =0.00
    (3)

    느끼-상쾌(Greasy-Fresh) 평균감성지수(APIGF)는 버 가못의 전 농도영역에서 양의 감성지수(fresh)로 평가 되었고, 버가못 농도와 매우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 였다(Fig 1c). 강렬함-부드러움의 감성반응을 나타내는 활성-진정(Activation-Calming) 평균감성지수(APIAC)는 100% 버가못을 흡입한 경우를 제외하고 양의 감성지 수를 보이나, 버가못 농도와 매우 강한 음의 상관관계 를 보였다. 총 평균감성지수(APIAll)는 버가못의 전 농 도영역에서 양의 감성을 보이며, (APIGF)와 (APIAC)의 상쇄 작용에 의해 농도변화와 무관하게 일정하였다.

    3.2 버가못 흡입에 따른 뇌파의 변화

    버가못의 자극에 따른 뇌파 반응을 다양한 뇌파 지 표들로 Fig. 2와 Fig. 3에 각각 도시하였다. 무자극의 바탕뇌파는 상대 파워값인 RPVs가 θ파 0.179 ± 0.031, α파 0.561 ± 0.053, β파 0.190±0.027, γ파 0.071 ± 0.031 이었다. 버가못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α파는 감 소되었고, θ파, β파와 γ파는 증가하였다(Fig. 2a). 바탕 뇌파를 기준으로 RPVs의 변화를 CVBs로 환산하면 (Fig. 2b), 버가못 자극물에 의해 바탕뇌파 대비 θ파는 0.1%~100% 농도 범위에서 약 3.9%~10.5% 유의미하 게 증가하였다[F(3, 1080)=3.69, p=.01]. α파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약 5.2%~9.3% 감소하였으며, 농도에 따른 α파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3, 1080)=4.22, p=.01]. β파의 CVB는 0.1%~100% 농도 범위에서 약 6.5%~9.0% 증가하였으나 농도 차이에 따 른 β파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F(3, 1080)=.67, p>.05]. γ파의 CVB는 0.1%~100% 농도 범 위에서 약 8.1%~23.4%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F(3, 1080)=7.08, p=.00].

    버가못 농도변화에 따른 뇌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뇌파지표인 모서리주파수 SEF50와 SEF90의 변화를 Fig. 3에 도시하였다. 바탕뇌파의 SEF50와 SEF90는 각각 10.67 ± 0.52 Hz와 24.42 ± 3.57 Hz 이었다. 버가못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SEF50와 SEF90가 활성화되었다. SEF50과 SEF90는 0.1%~100% 농도 범위에서 각각 11.26 ± 0.85 Hz와 25.68 ± 2.82 Hz 까지 증가하였다(Fig. 3a). 바탕뇌파 대비 SEF50의 변 화량인 ΔSEF50은 농도변화에 따라 약 0.14 Hz~0.59 Hz 까지 유의미하게 증가하여 뇌를 각성시켰다[F(3, 1080)=6.75, p=.00]. ΔSEF90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약 0.75 Hz~1.26 Hz 증가하였으나 농도 차이에 따른 ΔSEF90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F(3, 1080)=1.54, p>.05].

    3.3 냄새강도, 감성 지수, 뇌파 지표들간의 상관관계

    냄새강도와 모서리 주파수 변화량(ΔSEF50과 ΔSEF90) 은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Fig. 4a & 4b). 냄새 강도와 SEFi의 상관관계는 ΔSEF50는 ΔSEF50 = -0.01 + 0.12 [I] (r2=0.40) 이었고, ΔSEF90는 ΔSEF90= 0.78 + 0.08 [I] (r2=0.15) 이었다.

    모서리 주파수 변화량 ΔSEF50은 APIGF에 대해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APIAC와 APIAll에 대해서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Fig. 5a). APIi와 ΔSEF50 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ΔSEF 50 = -0.03 + 0 .11 [API GF ], r 2 =01.20
    (4)

    ΔSEF 50 = 0.45 - 0 .18 [API AC ], r 2 =0.56
    (5)

    ΔSEF 50 = 1.16 - 0 .47 [API All ], r 2 =0.32
    (6)

    ΔSEF90는 APIGF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APIAC와 APIAll와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APIi와 ΔSEF90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ΔSEF 90 = 0.90 + 0 .03 [API GF ], r 2 =0.01
    (7)

    ΔSEF 90 = 1.14 - 0 .17 [API AC ], r 2 =0.39
    (8)

    ΔSEF 90 = 2.60 - 0 .87 [API All ], r 2 =0.87
    (9)

    3.4 고찰

    버가못 향에 대한 감성반응은 전 농도영역(0.1%~ 100%)에서 유쾌하고(pleasant), 상쾌하며(fresh) 청량한 (refresh) 여성적(feminine)인 감성이 두드러지게 나타 났다(Fig. 1b). 또한, 버가못 향은 0.1%~1%의 낮은 농 도에서 차분하고(calming) 부드러운(soft) 느낌이지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소 흥분되고(exciting) 강한 (hard) 느낌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감성반응은 버가못 이 상쾌하고 청량한 여성적인 향임을 알 수 있다. 버가 못과 대응되는 향이 페퍼민트이다. 페퍼민트가 상쾌하 고 청량한 남성적인 향이라면(Jung and Ryu, 2020), 버 가못은 상쾌하고 청량한 여성적인 향이다. 두 향에 대 한 평균감성지수를 비교해 보면 각 향의 특성을 구분 할 수 있다. 두 향 모두 느끼-상쾌(Greasy-Fresh) 평균 감성지수(APIGF)는 0.01%~100% 농도 영역에서 상쾌 함을 나타내는 양의 값을 보인다(Jung and Ryu, 2020; Fig. 1c).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향은 농도(강도)가 강할 수록 다소 거칠고 자극적인 느낌이 증가하기 때문에 강렬함-부드러움의 감성반응을 나타내는 활성-진정의 평균감성지수(APIAC)가 감소한다(Herz, 2009; Lorig et al., 1991). 페퍼민트는 APIAC가 자극적이고 활성화를 의미하는 음의 값을 보이는 데(Jung and Ryu, 2020), 버가못의 APIAC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긴 하 지만 원액을 제외하고 양의 값을 보인다(Fig. 1c). 버가 못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부드러운 느낌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지만(Fig. 1b), 총 평균감성지수(APIAll) 는 전 농도영역에서 1.7~2.1 범위의 양의 값으로 전 농도영역에서 상쾌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평가되었다 (Fig. 1c).

    버가못 향의 흡입이 뇌활성에 미치는 영향은 흡입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무자극 상태와 대비한 뇌파지표 들은 α파가 감소되고, θ파, β파 및 γ파가 증가하였다 (Fig. 2). 이는 버가못이 각성상태를 유지시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향임을 의미한다(Boddeke et al., 1997; Mahachandra et al., 2015). 버가못 향의 주성분은 리모 넨(limonen)이며, 흡입 시 뇌의 활성화와 스트레스와 긴장의 정도를 나타내는 빠른 β파(20 Hz~30 Hz)를 증 가시키는 특성을 보인다(Sowndhararajan et al., 2015). 마찬가지로 리모넨이 다량 함유된 감귤 향(citrus unshiu scent)을 흡입시 β파가 활성화된다(Lee et al., 2018). 본 연구에서도 버가못 흡입시 β파가 활성화 되 었는데 이는 버가못의 주성분인 리모넨의 작용일 가능 성이 높다. 버가못이 γ파도 활성화시켰는데 쉬는 상태 보다 감각 자극(sensory drive)을 증가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Liu and Newsome, 2006; Berens et al., 2008). 상쾌(fresh)한 각성 향인 로즈마리는 α파를 감소시키고 β파를 증가시키는 특징이 있다(Sayorwan et al., 2013).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의 페퍼민트 향은 1% 이하의 저 농도에서는 이완 효능(θ파와 α파 증가, β파 및 γ파 감 소)을 보이지만, 그 이상의 고농도에서는 뇌의 각성과 활성화 효과(θ, β 및 γ파의 증가)를 갖고 있다(Jung and Ryu, 2020). 버가못은 전 농도영역에서 상쾌한 향 들이 뇌를 활성화시키는 특성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상쾌한 향들이 각성효과가 있음 을 뇌파로 확인할 수 있다.

    뇌의 활성화 및 각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뇌파 지 표가 모서리주파수(SEF50과 SEF90)이다. 청량한 향 일 지라도 뇌의 각성 정도인 모서리주파수가 향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페퍼민트는 무자극의 바탕뇌 파대비 모서리주파수 변화(ΔSEF50과 ΔSEF90)가 낮은 농도에서는 감소(진정효과)시키지만, 흡입농도가 증가 함에 따라 감소폭이 줄어들며 뇌를 활성화(각성 효과) 시킨다(Howells et al., 2010;Jung and Ryu, 2020). 반 면에 버가못의 흡입농도와 무관하게 0.1%의 저농도부 터 원액까지 모서리주파수들을 증가(활성화)시킨다 (Fig. 3). 버가못이 각성과 활성화를 유발하는 상쾌한 향이라면, 페퍼민트는 흡입 농도에 따라 뇌의 활성상태 (저농도에서 진정효과, 고농도에서 각성효과)가 영향을 받는 상쾌한 향임을 알 수 있다.

    향의 농도에 따른 냄새강도가 버가못([I] = 1.22 + 0.86P)이 페퍼민트([I] = 1.81 + 0.92P) 보다 약하며(Fig. 1a), 원액 향의 냄새강도도 버가못이 3.74이고 페퍼민 트가 4.53이다(Jung and Ryu, 2020). 그리고, 버가못은 향의 냄새강도(농도)와 감성반응이 모서리주파수 변화 량(ΔSEF50과 ΔSEF90)간에 약한 상관관계를 보인데 반 하여(Fig. 4 & Fig. 5), 페퍼민트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 인다(Jung and Ryu, 2020). 이러한 차이들은 감성평가 에서 버가못이 부드러운 여성적인 향이고 페퍼민트가 남성적인 향으로 분류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

    본 연구의 감성반응과 냄새강도, 뇌파반응을 종합적 으로 평가하면 버가못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각성효과 가 있는 상쾌하고 청량한 여성적인 향으로 평가된다. 버가못과 마찬가지로 페퍼민트도 유쾌하고(pleasant), 상쾌하며(fresh) 청량한(refresh) 향으로 평가되지만, 페 퍼민트는 저농도에서는 진정효과가 있고 고농도에서는 각성효과가 있는 남성적인 향이다(Jung and Ryu, 2020). 두 향은 청량한 향일지라도 감성반응과 뇌파반응의 상 이성이 있다. 이러한 차이들은 청량한 향일지라도 각 향들이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향의 고유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향의 냄새강도, 감성반응, 뇌파반응의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함을 시사 한다.

    4. 결 론

    본 연구는 평균 연령이 18세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 로 버가못 향의 흡입농도에 따른 냄새강도, 감성반응과 뇌파반응을 평가하고 이들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 석하였다. 버가못의 농도(P, vol%)와 냄새강도(I)의 상 관관계는 [I] = 1.22 + 0.86P (r2=0.99) 이다. 버가못 향 의 냄새강도는 약 3.8인 부드러운 향이었다. 버가못 향 에 대한 감성반응은 유쾌하고(pleasant), 상쾌하며 (fresh) 청량한(refresh) 여성적(feminine)인 향으로 평가 되었다. 버가못의 흡입은 뇌의 α파를 감소시키고, θ, β 및 γ파를 증가시켰다. 또한, 버가못은 SEF50와 SEF90 의 모서리주파수를 각각 0.14 Hz~0.59 Hz와 0.75 Hz~ 1.26 Hz씩 증가시켰다. 버가못 향의 냄새강도(농도) 와 감성반응은 edge frequencies의 변화량(ΔSEF50과 ΔSEF90)과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버가못이 뇌를 활성화시키는 각성효과가 있는 상쾌하 고 여성적인 향임을 시사한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2015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사업임. (No.2015R1A2A2A04007511)

    Figure

    JOIE-19-3-307_F1.gif

    Effect of bergamot concentration on (a) odor intensity, (b) preference index, and (c) API.

    JOIE-19-3-307_F2.gif

    Effect of bergamot concentration on (a) RPVs and (b) CVBs.

    JOIE-19-3-307_F3.gif

    Effects of bergamot concentration on (a) SEFi and (b) ΔSEFi.

    JOIE-19-3-307_F4.gif

    The relationship between odor intensity and ΔSEFi.

    JOIE-19-3-307_F5.gif

    The relationship between APIi, and ΔSEFi.

    Table

    Age of this subject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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